차가운 바닷바람이
내 머리위로 스쳐가듯 지나면
그때를 생각해보면
참 웃음 없는 너와 나의 기억들
더이상 나를 향하지 않는
너의 그 목소리도
오랜시간 뒤에 오랜만이라도
오래전 일인듯 오 다 잊어버린듯
아무런 후회도 흐르던 눈물도
내겐 없는 듯이 그렇게
널 위해 웃어줄수 있을까
그래 너의 사랑이라는 건
그리움은 아닐테니
오랜시간 뒤에 오랜만이라도
오래전 일인듯 오 다 잊어버린듯
아무런 후회도 흐르던 눈물도
내겐 없는 듯이 그렇게
널 위해 웃어줄수 있을까
아픔이 클줄 몰랐어
헤매던 너의 두 눈이
울고싶을 만큼 보고싶었다고
휘청거릴 만큼 미안했었다고
다 지난 말들도 낯선 그 인사도
내겐 없는 듯이 너에게
눈부신 기억이 되고 싶어
오랜시간 뒤에 오랜만이라도
오래전 일인듯 오 다 잊어버린듯
아무런 후회도 흐르던 눈물도
내겐 없는 듯이 그렇게
널 위해 웃어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