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 (Feat. junggigo)

피노다인(Pinodyne)
앨범 : PINOcchio
작사 : 정기고, 허클베리피 (Huckleberry P)
작곡 : 소울피쉬 (Soul Fish), 정기고
편곡 : 소울피쉬 (Soul Fish)

자신을 닮은 아이의
목소리가 궁금해
그녀는 매일 밤마다
같은 꿈 꾸네
덕분에 때로는
밥 먹는 것마저 짐이 되곤 해
화장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모두를 괴롭게 해
허나 이 세상 수많은
예비 엄마들이 그 시간을
고통이라 말하지 않듯이
그녀 또한 기쁜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려
어렴풋이 보여 이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환호 보내는 이들의 표정
그들이 건내는 말들에서
진심이 느껴져
들어봐 아이의 힘찬 울음소리를
그건 행복과 고통 사이의
또 다른 이름
몇 달 간 그녀를 괴롭히던
불안함들 그 무게를 알면서도
전부 받아드렸기에
자신을 닮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야
모두 알아두길
말하지 않아도 알아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조금만 견뎌줘
말하지 않아도 알아
네가 얼마나 외로웠을 지
조금만 견뎌줘
내가 힘이 돼 줄게
밤마다 날 괴롭히는
불면 또 약간의 두통
열등감은 쉼없이
내게 질타를 퍼붓고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이윽고 큰 불꽃이 되어
내가 누운 자리를 태우곤 했어
줄곧 가사를 쓸 때마다
의심했어 늘 허나 알게 됐지
이것은 신의 선물
어제의 고통이 만든
오늘의 내 미소가
내일은 다른 이의
입가에도 피어나
피아니스트의 손가락
발레리나의 발 끝을 보며
우린 짐작해 그들이 느낀 아픔
굳은 살을 자랑스레
매만지는 이들
행복한 내일로 가기 위한
지름길에 곳곳에 놓인
고통이란 이름표를 단 장애물
쉽게는 못 열어
성공이란 상자의 문
무언가를 희망하며
꿈꾸는 자에게는
신이 다양한 방법으로
흔적이 남게 해 늘
말하지 않아도 알아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조금만 견뎌 줘
말하지 않아도 알아
네가 얼마나 외로웠을 지
조금만 견뎌 줘
이것은 일종의 노크
쉼없이 너를 두드려
그러니 고통을 느끼는
내 친구들이여 기쁜 마음으로
두 눈썹 사이를  세게 구부려
모든 게 너의 꿈을
지탱하는 일부분이야
과연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편히 맞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잊지 마 너의 고통은
잘 하고 있다는 증거
해산의 그 날을
기다려보자 즐거이
이제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네가 지쳐서 쓰러질 때
더 이상 견디기 힘들 때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혼자라고 느껴질 때는  
내게 기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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