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오늘은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
밤길을
한참 서성여
갈곳없는
고양이처럼
정신없이
번쩍이는
내 맘 이끌리는
그곳
어느새
다다르고
있어
새벽은
오지 않길
바래요
저 달이
지지 않길
바래요
시들어가는
이 맘에
바람이 깃들길
바래
메마른
내 입술위에
달콤했던
너의 입맞춤
여전히
환상속에서
무얼 찾아
다니는
건지
아직 다 찾지
못했나봐
새벽은
오지 않길
바래요
저 달이
지지 않길
바래요
새벽은
오지 않길
바래요
저 달이
지지 않길
바래요
시간은
널 잡아가두려해
시간은
널 잡아가두려해
내 맘을
채워줄수 있는
넌 어디에
새벽은
오지 않길
바래요
저 달이
지지 않길
바래요
시간은
널 잡아가두려해
시간은
널 잡아가두려해
내 맘을
채워줄수 있는
넌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