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숨 막히는
증오로 얼룩진
우리에 갇혀있는
상처를 가진
무리에 둘러싸인
손가락질에
더럽혀진 잠식된
혈혈단신을
감싸 안은
독기 품은 가식뿐인
천사의 눈을 가진
마수를 뻗어와
친절을 베푸는 척
사지로 내모는
그를 모른 채
나는 뒤따랐지
길들여진 내 몸은
그를 믿었지
작은 감옥에 갇혀
보내온 이날 속에서 난
붙잡혀 있던 내 맘
속 외침을 외면했지
허나 비참해진 내 모습에
하염없이
바래왔던 그 만상에
끝에 다다랐던
나를 상상해
더 이상 피하지
않겠어 칼 갈았어
뭘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
뒤틀린 듯
뼛속까지 도려내
내 손에 움켜쥔 건
덧없는 갈망
나를 위해 절대
쓰러질 수 없어
뭘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
뒤틀린 듯
뼛속까지 도려내
내 손에 움켜쥔 건
덧없는 갈망
나를 위해 절대
쓰러질 수 없어
가식을 담아온
거짓된 말들
다 필요 없어
날 판단 하지 마
내 맘을 담아온
시간 하나로
내 팔 깨물었어
난 끝나지 않아
거짓된
모순을 팔아왔어
마지막
널 향한
화살이 가고 있어
지켜봐
뭘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
뒤틀린 듯
뼛속까지 도려내
내 손에 움켜쥔 건
덧없는 갈망
나를 위해 절대
쓰러질 수 없어
뭘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
뒤틀린 듯
뼛속까지 도려내
내 손에 움켜쥔 건
덧없는 갈망
나를 위해 절대
쓰러질 수 없어
가식을 담아온
거짓된 말들
다 필요 없어
날 판단 하지 마
내 맘을 담아온
시간 하나로
내 팔 깨물었어
난 끝나지 않아
가식을 담아온
거짓된 말들
다 필요 없어
날 판단 하지 마
내 맘을 담아온
시간 하나로
내 팔 깨물었어
난 끝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