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못해 들어줬던 너의 말들
지나서 후회 해봐도 너무 늦은
나의 욕심 그 어떤 미련도
삼켜버린 나의 푸념
사랑했었던 그 기억도
한번 두번 놓쳐버렸던
나를 향한 기적
부디 부디 한번 더
내게로 온다면
나 놓지 않으리
일 년이 훌쩍 지나고
또 생각해도
보잘 것 없이 초라한
너무 찌질했던
나의 모습 그 어떤 변명도
필요없어진 지난 시절
사랑했었던 그 기억도
한번 두번 놓쳐버렸던
나를 향한 기적
부디 부디 한번더
내게로 온다면
나 놓지 않으리
부질 없는 후회를 해도
또 돌아간다면 그럴테니까
바보 같았던 내 욕심에
상처 입은 너의 영혼이
너무 나도 그리워
부디 부디 한번더
내게로 온다면
나 놓지 않으리
사랑했었던 그 기억도
한번 두번 놓쳐버렸던
나를 향한 기적
부디 부디 한번더
내게로 온다면
나 놓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