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나쑈
앨범 : 발걸음
작사 : 나쑈
작곡 : 나쑈
편곡 : 나쑈

그렇죠 비에 젖은 몸은
때론 너무나 무겁겠죠
우리의 빛바랜 꿈
오르기엔 벅찬 숨
터벅 터벅 터벅
걷지 말고
걸어 걸어 걸어 걷다 보면
손에 잡힐 우리 꿈
오늘도 터벅터벅
발걸음은 무거워 매번
같은 말 되풀이 하지만
요새 좀 힘들어
이젠 내 넥타이의
색만큼 칙칙해서
가끔 찾곤 하던 소개팅
자리도 드물어
클럽에 가자니
내 나인 내일 모레 서른
나를 어른 아닌
아저씨라 부를까 두려워
꼴에 존심 있어
헌팅 한번 못하니까
친구와 신세한탄이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여
이제는 친구들도
떳떳한 어른
가정이 있고 이른 귀가는
의무가 아닌 임무
알아 네 사정 알고 있어
일어서
급히 마신 술로는
다 위로가 안돼
집 앞의 편의점
소주와 담배
여유가 없으니
비싼 건 안돼
과자 한 봉지 담아
터벅터벅 걸어
오르막길은 매일
걸어도 참 멀어
그렇죠 비에 젖은 몸은
때론 너무나 무겁겠죠
우리의 빛바랜 꿈
오르기엔 벅찬 숨
터벅 터벅 터벅
걷지 말고
걸어 걸어 걸어 걷다 보면
손에 잡힐 우리 꿈
해가 다르게 무거워지는
내 몸무게와 어깨는
원해도 만날 수가 없는
새 연인처럼 가라앉고는
처져 버린 살을
부여잡곤 한숨을
이젠 내 사랑이란
한번 아님 THE END
가버린 사람 갖고
사랑을 알고
타버린 열정으로
사랑을 찾고
자유가 없어진 듯
방안에 숨고선
내 짝은 작은 모니터
속에서 손을 잡고
춤을 춰 춤을 춰
혼자서 춤을 춰
그저 내 외로움이
가시기만을 바라며
도심의 커피한잔 마저
내겐 사치품
주말의 달콤함은
잠과의 만남일 뿐
집 앞의 편의점
소주와 담배
여유가 없으니
비싼 건 안돼
과자 한 봉지 담아
터벅터벅 걸어
오르막길은 매일
걸어도 참 멀어
그렇죠 비에 젖은 몸은
때론 너무나 무겁겠죠
우리의 빛바랜 꿈
오르기엔 벅찬 숨
터벅 터벅 터벅 걷지 말고
걸어 걸어 걸어 걷다 보면
손에 잡힐 우리 꿈
도레미파 부르니까
높이 더 네 꿈속으로
하늘 위에 밝은 해와
행복이 있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에메랄드 캐슬 발걸음  
에메랄드캐슬 발걸음  
에메랄드 케슬 발걸음  
서영은 발걸음  
에메랄드 캐슬(Emerald Castle) 발걸음  
에메랄드 케슬 발걸음  
원종수 발걸음  
에매랄드 캐슬 발걸음  
에메랄드캐슬 발걸음  
에메랄드 캐슬 발걸음  
Various Artists 발걸음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