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1.어둡고 기나긴 밤에
주께 머리 숙여
속고 속인 죄 고하니
기도 들으소서
2.참 사랑 크신 내 주여
검게 물든 밤을
사랑 가득 채워주오
참 사랑 주소서
<나의 길>
1.오늘이 끝없는 도로가 아니라면
그 밤이 구부러진 길이 아니라면
내일이 이다지 멀지만 않았다면
외로움 조금도 의미가 없을 거요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그 곳에 가겠네
2.물속에서 조차 내 모습 볼 수 없네
고통이 아닌 소리를 낼 수 없네
발걸음의 울림도 들을 수가 없고
내 자신 이름의 음양조차 기억 못하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그 곳에 가겠네
3.은빛 강엔 아름다움이 있고
동녘 태양과 아름다움이 있소
그러나 이들 어떤 것도
아름다움이 아닌 것은
참사랑의 눈동자에서 기억하시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그 곳에 가겠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그 곳에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