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나그네처럼
그래 그렇게 나그네처럼
두려움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늘로부터 내려온 그 분
하늘로 올라가셨던 그 분
예수님께서
그래 그렇게 예수님께서
따르라 말씀하셨네
친히 만드신 세상 속에
머리 둘 곳 조차 없으셨던
그 분의 삶을 따르기엔
세월이 갈수록
쌓여가는 나의 소유가
포기할 수 없는 욕심으로
날 붙들기에
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나그네처럼
그래 그렇게 나그네처럼
소망을 품고 살아가리라
따르리라 짐을 버리고서
쌓여진 소유가
나를 붙들지 않도록
저 하늘이 나의 본향이라
이곳은 내가 잠시
거쳐 갈 과정이란 것을
믿으며 살아가리라
따르리라 짐을 버리고서
쌓여진 소유가
나를 붙들지 않도록
저 하늘이 나의 본향이라
이곳은 내가 잠시
거쳐갈 과정이란 것을
믿으며 살아가리라
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나그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