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지나고 끝 다 닿으면
그곳에 네가 있을까
바람 불어 몸을 가눌 수 없어도
그곳에 닿을 수 있을까
우리는 삶을 말하지
마음 괴로울 때면
이런 게 곧 삶이라고
하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고달픔 들이라고
한때 무지개 보며 꿈꾸었지
행복이 거기 있다고
하지만 잡을 수 없는 그 꿈은
이젠 거기 없다고
세상이 즐거운 꿈을
쉼 없이 꾸고 있을 때
나도 거기에 있다고
괴로움 거칠은 바다
그곳에 나를 놓으면
희망 이제 온다고
어느 날이면 만날 수 있을까
가는 이 길 위에 있을까
밝은 날도 때론 어두운 날도
나는 이 길을 가리
네 삶의 희망을 찾아 떠나리
이제는 세상의 꿈 건져내어
모든 희망의 삶 찾아 떠나리
그 길을 떠나리
네 삶의 희망을 찾아 떠나리
이제는 세상의 꿈 건져내어
모든 희망의 삶 찾아 떠나리
그 길을 떠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