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Leyes Fiada
앨범 : 클로징 타임 (Closing Time)

하루 종일 창밖의  
비는 슬피 울기만 하고
이런 우울한 날에는  
술이 최고라고
오늘도 작은 유리에  
슬픔을 가득 따라
눈 딱 감고 모든 걸 털어 넣어
밤 12시 울퉁불퉁한  
길을 서슴없이 걸어
그렇게 날 반기는 침대 위에 누워
눈이 감기는 순간 내 미래가 보여
방 구석에 처박혀있는 내 음악
칭찬보다 비난을  
말하는 사람들의 시각
오늘 따라 기분은 우울하고
기분 따라 음악도 따라가고
그깟 음악 너희가  
말하는 그런 음악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떠나면 그만 이제 그만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미련이 내 발목을 잡아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여기저기 들리고 난  
이도 저도 아니고
나름 홍대에서  
공연한다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그 사람들은  
김태원과 비교해 지금 장난해
물론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만들지 못 한  
내 잘못도 커 하지만  
개념 없이 비난만 하는  
어이없는 너희들 잘못도 커
다 부질없어 너무  
내가 하고 싶은 음악만 한대
그렇게 나는 사라질 거래  
그게 다 내 잘못이래
무조건 반복적이고  
신나는 곡만 만들어야 한대
그깟 음악 너희가  
말하는 그런 음악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떠나면 그만 이제 그만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미련이 내 발목을 잡아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깨져버린 거울 속에 내 모습
그 사이에 보이는 내 눈물
내 모든 것 내 음악들
내 가사들 내 기억들
거울 뒤에 숨겨진 내 음악을 봐
하얀 조명 뒤에 가려진 그늘을 봐
네 편견들 네 생각들
내가 전부 다 바꿀 거야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그깟 음악 내 전부였던
그깟 음악 나의 꿈이었는데
그깟 음악 내게  
비난만 하는 것들
다 집어 치워버려
그깟 음악
그깟 음악
그깟 음악
다 집어 치워버려
그깟 음악
그깟 음악
그깟 음악
다 집어 치워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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