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시스터즈
등록자 : purewhite

난 묻고 싶어요
왜 날 떠났는지
귀찮아져 버릴
사랑 왜 했나요

첨엔 몰랐던 거죠
쉬운 시작이란 걸
그 이별 후에 남을 아픔은 알지 못했죠

쉽지 않죠 사랑은
내가 원하는 대로
더 움직여 주질 않고
맘대로 흘러
눈물과 상처만 남겼죠

알 수 없죠 사랑은
나도 몰래 찾아와
또 어떻게 든 변해 버리는걸
그땐 몰랐었죠 참 쉽게만 생각했던 나의 사랑

또 하루가 지나
한달 일년가도
잊혀지지 않는
그댈 어떡해요

어려웠죠 이별은
자꾸 변하는 그댈
더 담아낼 힘이 없던
약한 내 맘에
눈물을 남기며 시작 됐죠


난 기다려요 그대의
모든 걸 버릴 수 없는 난
어떡하죠 그대와 함께한 추억에 아직 앓고 있죠


알 수 없죠 사랑은 항상 기쁨만 주고
꼭 아름답게 남지 않는단 걸
그땐 몰랐었죠 당신께만 생각했던 나의 사랑

영원히 내 맘속에 사랑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별
쉽지 않던 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