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던 가슴에
하얀 너의 뺨이 닿던 날
떠나가보네
추억에 기대어 널 보네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기에
달빛에 나 혼자 기대어
추억에 취해
깊이 떠나는 여행이
나만이 아님을 난 잘 알기에
잡지 못한 네손을 가슴에
떨린 손이 사랑을 속삭이지만
술잔 추억 부어 가득히
흩날린 머리에 흘린 눈물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젖은 네 입술에 하지 못한 말
다시 전할 수 있다면
흩날린 머리에 흘린 눈물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젖은 네 입술에 하지 못한 말
다시 전할 수 있다면
지금도 그리워
웃는 니 얼굴
네가 없는 이 밤도
여전히 사랑해
아름다운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