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생각해 마음에 날개를 달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 발을 내밀어
봄을 생각해 마음에 돛대를 달아
따스하게 비춰오는 햇살에
살짝 손을 담가봐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아무도 미움받지 않는 곳
아픔에 홀로 눈물짓지 않는 곳
지치고 팍팍한 삶 속에
겨우 버티던 일들일랑
모두 잊고 모두 접고
봄을 생각해 마음에 날개를 달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 발을 내밀어
봄을 생각해 마음에 돛대를 달아
따스하게 비춰오는 햇살에
살짝 손을 담가봐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아무도 미움받지 않는 곳
아픔에 홀로 눈물짓지 않는 곳
지치고 팍팍한 삶 속에
겨우 버티던 일들일랑
모두 잊고 모두 접고
봄을 생각해 마음에 날개를 달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 발을 내밀어
봄을 생각해 마음에 돛대를 달아
따스하게 비춰오는 햇살에
살짝 손을 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