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 가는 나를 그대로 둘 건가요
보기만 할건가요
언젠가 그랬죠 내가 웃지 못하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을 거라고
손 내밀고 기다리나요 날 찾나요
웃기만 하나요
혼자가 아니라
믿고 있는 건가요 아녜요
정말 혼자가 된걸 느껴봐요
조금 울어도 돼요
앞서가죠 늘 그댄 그랬죠
항상 내 배려라곤 하지 않았죠
밀려있는 기분 이예요
둘이어도 혼자였나 봐요
높이 올라 하늘을 보면 잡히나요
잡힐 것 같나요
늘 가까이에 서 있는
사람은 항상 안 보여
나중에 후회하기 마련이죠
알고 있기나 한지 그대는
앞서가죠 늘 그댄 그랬죠
항상 내 배려라곤 하지 않았죠
밀려있는 기분 이예요
둘이어도 혼자였나 봐요
한참 화장이 짙어질 때 있었죠
알았어요 느낌이 온 걸요
그때 차라리 피하는 게
지금은 나았었단
생각을 지금 했는지
괜찮아요 나는 괜찮아요
잠시 힘들다가 말게 되겠죠
기억나면 생각하는 건
그건 내 자유여도 되죠
이젠 괜찮아 지겠죠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