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야곡

남인수
앨범 : 그시절 그노래 제 42집
작사 : 반야월
작곡 : 이재호

밤 안개가 스며드는
창문에 기대앉아
외로이 들려오는
기타소리 들으니
흘러간 시절 사랑 시절
맘속에 다시 그리워
이 한밤도 쓸쓸하게
갈매기 울고 가는 바다위엔
밤비만 소리없이 내리네
등대불이 깜빡이는
항구의 밤은 깊어
밤새껏 들려오는
기타소리 처량해
흘러간 청춘 그시절이
가슴 속에 다시 새로워
똑딱선의 고동소리
이밤도 깊어가는 바다 위엔
밤비만 소리없에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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