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것 한 가득 짊어지고 나왔지
무겁게 누르던 부질 없는 희망들
어딘가 내리던
차가운 비바람 속에
차창을 스미는 눈부신 햇살 속에
하나 둘 떨구고 멀리 던져 버렸지
머릿속 가득한 헛된 욕심들까지
긴 여행 끝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
아직 남아있는 아쉬움
모두 끝날 때까지
한 번 크게 울고
길고 깊은 잠 깨고 나면
아무렇지 않은 내가 될거야
하나 둘 떨구고 멀리 던져 버렸지
머릿속 가득한 헛된 욕심들까지
긴 여행 끝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
아직 남아있는 아쉬움
모두 끝날 때까지
한 번 크게 울고
길고 깊은 잠 깨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