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Higher
Lyrics by 민찬규, 허렬, 황현부
하늘을 외쳐
한숨을 삼켜
눈부시게 파란 구름 위로
손 끝을 하늘에 걸쳐
하늘을 외쳐
한숨을 삼켜
눈부시게 파란 구름 위에서
현실 앞에 컸던 꿈이 작아져 간대도
그 누가 절대 할 수 없을 거라 해도
또 몇 번 길을 고민하며 헤매도
자신을 믿어왔던 굳은 태도
하나는 널 지탱하는 힘
널 비춰 주는 빛
차갑던 맘을 따스히 녹여 주는 시
기억 저 편 어린 내가 외쳐왔던
꿈이란 단어를 외쳐 봐 또
축구 선수, 선생님, 과학자, 경찰,
의사, 대통령, 소방관
정말 듣기만 해도 맘을 설레이던 희망
하늘을 날 거라 믿었던 나날
환상이 아냐 우린 날잖아
더 나은 미랠 위해 가잖아
높은 곳을 보고 좋은 모습으로
더 큰 도약을 향해 하늘로
거울 속의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일 때
뭐 이래? 라며 또 다시 눈물이 고일 때
조립된 삶, 그 안에 만족을 더한 채
그 자리에서 사는 너 (죄야 죄)
도전보다는 변화가 더 두려워서
자신의 걱정은 남보다 더 무거워서
그런 착각 속에서 하루 이틀을 보내다 보니
그게 당연시 되고 남에게 기대
(실패 또 실패) 그 다음에 또 실패
이게 시작인데도 당신은 너무나 쉽게
뒤 보는 게 일, 앞만 보랬지
걸어가고 있어도 앞을 못 보는 거지
그대가 넘어지면 나 손을 잡아 줄게
그럴 수 없다면 옆에서 발을 맞춰 줄게
(힘내) 그댄 그대의 No.1
포기 않고 일어나 줘서 고마워
하늘을 외쳐 (Stay Sky)
한숨을 삼켜 (Stay Sky)
눈부시게 파란 구름 위에서
손 끝을 하늘에 걸쳐 (Higher)
너와 날 갈라낸, 땅과 구름만큼
넓고 둥근 지상엔 개성 하나
우리 삶에 고독이 어슬렁대도
숨 죽이지 말자 다짐했었잖아
우리 모두는 각자의 하늘에서
살아가는 표정들, 만물의 벗
비록 네가 머무르고 있는 곳이
살얼음 같은 구름 위라도 괜찮아, Stay Sky
몇 년 살아 보지 않은 나라도
삶엔 좋은 일이 가득하단 걸
알고 있어, 우린 할 수 있어
아직 못 한 일이 많이 있어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눈치 보지 말고 손을 잡아, 울지 마
이제 그대를 위해서라면 나
계속해서 달리고 달려
(Ou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