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끊겨버린
취한 날들과 시간들
니 전화소리 잠에 깨어 일어나
무표정한 목소리 미안한 말들뿐
귀찮은 채로 끊었어
이제는 안 그런다 다짐했건만
또다시 제자리야
못된 나의 버릇들 변명 안 할께
날 그냥 보내줘
차라리 날 보내줘
차라리 날 떠나줘
화만내는 왜 나를 이토록 챙기는 거야
I just want to love you
차라리 나를 버려
소리 없이 버려진 차가워진 기억들
허기지던 독백 중얼거렸어
내가 미워 울었어
이젠 떠나갈 거야 붙잡진 말아
착한 나를 버리려 해
너를 위한 웃음들 너만의 나는
그건 내가 아니야
차라리 날 보내줘
차라리 날 떠나줘
화만내는 왜 나를 이토록 챙기는 거야
나 떠난 빈자리 나 없는 곳에서도
누군가 만날 거야 대답은 하나야
나 이젠 떠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