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한가운데
상처와 아픔 있어
철조망사이로
바람만 오갈 수 있는
한반도 한가운데
상처와 아픔 있어
철조망 가시처럼
그리움 서려있는 곳
몸이 갈 수 있게
서로 손 잡을 수 있게
숨 조르던 허리띠
이젠 풀어주어요
이해라는 가위로
오려내어요
다시 웃을 수 있는 한민족
만들어보아요
다시 숨 쉴 수 있는 우리나라
만들어보아요
함께 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마음으로
한반도 한가운데
상처와 아픔 있어
철조망 가시처럼
그리움 서려있는 곳
다시 웃을 수 있는
한민족 만들어보아요
다시 숨 쉴 수 있는 우리나라
만들어보아요
다시 웃을 수 있는 한민족
만들어보아요
다시 숨 쉴 수 있는 우리나라
만들어보아요
다시 웃을 수 있는
한민족 만들어보아요
다시 숨 쉴 수 있는 우리나라
만들어보아요
함께 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마음으로
함께 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