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불만이 가득해서 탈이야
이 세상에 내가 있다는게 싫어
나는구제 불능한 사나이란 말이야
미칠듯한 몸을 가눌 수 가 없어
내 가슴속 저 깊이 있는 상처를
다 끄집기도 전에 내 답답한 겉옷을
먼저 벗어버려
이 내 속에 있는 것들을
다 토해뱉어내 후에 그 내면의
진실을 하나씩 훑어내
난 B U C K E Y
BucKey 라는 그 수식어란
내 삶의 벗
그 옷을 벗어버리면 나는 무기력해
그래 난 오늘도
이 옷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삶이란 너무나도 허무하다
허나 이 삶을 보람있게
보내는건 그것은 딱 한가지라는 것
즐기며 사는 것
또는 후회없이 사는 것
또는 진실되게 사는 것
또는 미친듯이 사는 것
너무나도 불만이 가득해서 탈이야
이 세상에 내가 있다는게 싫어
나는구제 불능한 사나이란 말이야
미칠듯한 몸을 가눌 수 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