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노래풍경
앨범 : 시노래풍경의 시노래 2집(삶을 아름답게 사랑하는 연인에게)

캄캄한 발밑의 어둠속에서도
제갈길알아 때되면 굵어지는 계곡물소리
살아간다는 일이 이렇듯 아귀같은 산비탈
뒹굴며 흐르는 일임을
서로의 젖은 어깨 토닥이며
시린 상처까지도 함께 붙들고 가는 일 임을
봄 강에 닿도록 알몸으로 어깨 풀리는
물돌이에 이르러서야 혼곤한 깨달음이다
비비새 몇마리 동백꽃망울속을 날고
저 은사시 나무의 시린이마에서 튀어 나오는 목소리
우우 거리며 봄날의 떨림으로 저 깊은 속곳까지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미씽 아일랜드 3월  
진말페 3월, 부평  
주혜정 3월 12일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3월, 부평  
네오크루세이더즈 3월 26일  
시노래풍경 오늘은 제비꽃  
시노래풍경 포행 길에서 만남  
시노래풍경 낙엽, 그리고 바람  
시노래풍경 미궁2  
시노래풍경 촛불을 세워뒀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