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 위에
갈곳을 잃은 듯
어지러운 발자욱만
새겨진 어제들
가지않으리라던
시간이 흐르고
모든것이 제자리를
찾아 갈것만 같아 나도 와
말을 잃은 날들
너를 잃은 날들
철없던 어제를 거듭하지 않으리
이제 다시 널 보내지 않으리
조금 멀다 해도
내일이 있음을
나는 조금 돌아 와서
다시 네게로 다가 가는길
말을 잃은 나를
너를 잃은 나를
철없던 어제를 거듭하지 않으리
이제 다시 널 보내지 않으리
조금 멀다 해도
내일이 있음을
나는 조금 돌아 와서
다시 네게로 다가 가는 길
지금 네게로 다가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