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살았지만
내겐 전과가 있어
지난번에 출소했을때
깨끗이 손씻었지
착실하게 살아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종신형을 예감했어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수 없을 것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친구도 만날수 없고
가족과도 안녕이야
세상과 격리된채로
특별히 관리되겠지
죄질도 아주 안좋고
뉘우치는 기색도 없어
한참을 썩어야겠어
사랑의 독방안에서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수 없을 것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