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 있을 곳이 없어
이 나라 어디도
나란 존재는 필요없었어
지금 내가 숨을 쉬는 여기는
모두가 나를 스쳐 가
봐주지 않아
이젠 나를 던져야 하니
버려야 하니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 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태어나지 않아야 했어
뭘 더 바라기에
아직도 바라보고 있니
던져버려 모두 던져버려
모두가 나를 스쳐 가
봐주지 않아
이젠 날 던져야 하니
버려야 하니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 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 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나를 버린 세상
이젠 원하지 않아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