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해낼 수있다는 그런 작은 착각 속에 사네
왜 굳이 경제력 없는 그런 나이 들면 부질없는 예를 들어 음악같은 것을 하냐고
돌려말하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도 그저 착각에 젖어 밤거리를 헤매는 거지마냥
내 꼴이 말이 아니라도 money 많지 않더라도 머리엔 온통 한생각뿐이라오
돈이 되지 않는 것은 나도 안다고 20살의 문턱을 넘으며 느낀것은
메인무대에 서기란 쉽지않은 것을
그래도 가끔 느끼는건 사람의 마음 참 추스리기 힘든 것이란 것을
난 오늘도 다른 나라로 혼자만의 잣대로 잰 그대로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눈앞의 미로 헤메고 있는 꼴이 머리위 형광등 뒤로 타들어가는 나방의 날개짓일지도
여긴 어딘지 왜 그러지 빛이 보이지않는 곳에서 나는 어디로 가지?
깊디 더 깊게 알수 없을 깊이 이대로 여기서 또 나는 이 현실을 기피?
easy come easy go 따지고 보면!~ 말은 이렇게 해도 지금 내 처지는 그리
나쁘지는 않아 그래도 수도권 대학교 집안 형편도 입에 풀칠할 정도는 아냐
어떻게 보면 배부른 소리라 손가락질 할지도 몰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맘이 가는 곳을 따라
가라하는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일 때마다 자꾸 흔들리는 마음 다시 잡기가 힘들어
윗분들의 눈으로는 그저 걱정뿐이지만 그래도 건반하나
살 수 없는 이 답답한 이 심정을 많은 사람들은 공감할꺼야
꿈이 있는 남자라면
적당히 벌고 적당히 쉬고 자식들 챙겨가며 안주하고 싶진 않을꺼야
나도 마찬가지 남자로 이루고 싶은 걸 이루고 싶은데 왜 이리 힘든건지
여긴 어딘지 왜 그러지 빛이 보이지않는 곳에서 나는 어디로 가지?
깊디 더 깊게 알수 없을 깊이 이대로 여기서 또 나는 이 현실을 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