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좀 마 자꾸만 울지 마
너와 나 이제야 하나가 된 거야
오늘밤은 오늘 밤 만큼은 세상
그 누구도 우릴 찾지 못 해
저 부서지는 파도와 밤하늘
가득히 빛나는 별들이
우릴 지켜줄 거야
오늘 이 사랑이 끝이라 해도
마지막이라 해도
후회하지 않도록
서로에게 모든 걸 다주기로 해
세상이 우릴 갈라놓는다 해도
지워지지 않도록
사랑했던 흔적이
모르겠어 이 밤이 지나면
우릴 기다리는 게
뭔지 알 수가 없지만
넌 지금 내 앞에 있어
그토록 사랑한 소중한 사람이
날 바라보고 있어
오늘 이 사랑이 끝이라 해도
마지막이라 해도
후회하지 않도록
서로에게 모든 걸 다주기로 해
세상이 우릴 갈라놓는다 해도
지워지지 않도록
사랑했던 흔적이
언젠가 시간은 우리를 지나쳐
기억너머 저편에
흘러가 버리겠지
서로의 얼굴조차 잊을지 몰라
하지만 저 하늘이 기억하듯이
잊지는 말기로 해
오늘밤의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