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스윗하게 달콤한 귓속말 한 스푼
감동도 필요해 또박또박 손편지 한 스푼
과일즙 같은 상큼한 눈웃음 한 방울
감칠맛은 수줍게 볼 쪽 한 꼬집
준비됐죠 근사한 날 만들 레시피
지금부터 나를 더 만져줘
이제 날 따스히 더 따스히 데워줘요 그대
세상 가장 따뜻한 난로 같은 그대의 품으로
내가 젤 좋아하는 그 온도 알고 있죠 그대
나를 숨 쉬게 해 줄 적당한 그대의 온도로
뭔가 좀 부족해 달달한 속삭임 한 스푼
밀당도 필요해 차가운 척 시크함 한 스푼
멍멍이 같은 귀여운 어리광 한 방울
소다 같은 톡 쏘는 윙크 한 꼬집
준비됐죠 완벽한 날 만들 레시피
지금부터 나를 더 만져줘
이제 날 따스히 더 따스히 데워줘요 그대
세상 가장 편안한 요람 같은 그대의 품으로
내가 젤 좋아하는 그 온도 알고 있죠 그대
나를 숨 쉬게 해 줄 하늘을 날게 해 줄
그대 날 따스히 더 따스히 안아줘요 이제
세상 가장 따뜻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내가 젤 좋아하는 세 글자 알고 있죠 그대
마지막 그 한마디 어여쁜 그대의 입술로
이제 더 따스히 더 따스히 말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