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꿈처럼 사랑은 떠나가고
이별만이 남아서 나를 돌아보네요
마치 한 여름 밤의 꿈처럼
사랑은 이렇게도 나를 떠나가고
떠나는 파도를 보며 사랑도 함께 보내요
한 여름 밤 꿈처럼 내 몸을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사랑은 이렇게 왔다 나도 모르게 지나가네요
한 여름 밤 꿈처럼 내 몸을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사랑은 이렇게 왔다 나도 모르게 지나가네요
한 여름 밤 꿈처럼 그냥 스치고 지나간 바람처럼
이렇게 내맘을 이렇게 내 맘을 갈갈이 찢어놓고 가네요
사랑이 이렇게도 어려운 건 줄 난 몰랐죠
달콤했던 순간만을 바라보며 그렇게 사랑을 하던 게
이별로 변해
사랑은 순간처럼 내 볼을 스쳐지나간 바람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곳으로
찾아가지 못할 그곳으로
떠나가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