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안부 환하던 웃음
등 뒤에 숨기고
어긋난 순간 상처 난 마음
말끝에 남기네
내가 서있는 이 길에
그대는 오지 못하게
떨어지는 순간에도
그대는 꽃이 되길
밝은 밤에는 어두운 길뿐이니
내가 그대를 지키리
나를 모른 채 떠나는 모습마저
눈가에 맺히니
내가 서있는 이 길에
그대는 오지 못하게
떨어지는 순간에도
그대는 꽃이 되길
밝은 밤에는 어두운 길뿐이니
내가 그대를 지키리
나를 모른 채 떠나는 모습마저
눈가에 맺히니
무심히 뱉은
말을 되뇌며
웃으며 잡았던 내 손을 놓고
그대는 날아가리
밝은 밤에는 어두운 길뿐이니
내가 그대를 지키리
나를 모른 채 떠나는 모습마저
눈가에 맺히니
가슴에 맺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