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너의 번홀
연락처에 다시 올렸어
이미 바뀐지 오랜데
너의 번홀 등록하니
떠오른 너의 얼굴
참 오랜만에 보았어
모두 잠든 밤
너에게 무슨 말을 건넬까
어차피 꿈인데
왜 넌 망설이니
꿈에서 본 너에게
말하다 꿈을 깰 까봐
아무 말 못한 채 바라보고 있어
몇 번의 이별을
해야 괜찮니
이번엔 안되니
그만 아프고 싶은데
눈물이 흐른다
내 기억 추억 모두 흐른다 아~
웃는다 이별이다
안녕
드디어 너에게
도착한 설레는 메시지
안녕 잘 지냈니
왠지 아픈 그 말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일만 떠올리다
나도 모를 전활 네게 걸고 있어
몇 번의 이별을
해야 괜찮니
이번엔 안되니
그만 아프고 싶은데
눈물이 흐른다
내 기억 추억 모두 흐른다 아아-
이제 그만 정말 그만
안녕
이렇게 널 여러 번 보냈어
이제 그만 널 잊고 싶은데
꿈에서도
우린 이별하지 못하고
이렇게 가슴 터지게 눈물만 흐른다
몇 번의 이별을
해도 난 너야
다시 제자리야
그저 내가 사는 이유
너야
아무리 이별
요란하게 해봐도
또 그 자리
절대 비워지지 않는 네 자리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