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두를 신기 싫어
눈이 올지 몰라
우리 손잡을 순 없겠지만
역시 택시는 안돼
차가 너무 막혀 난 숨이 막혀
늦을까 봐 조마조마
대체 언제쯤일까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첫눈 위에 발자국을 새기자
난 그냥 그렇지 뭐
넌 어떠니
넌 사는 게 재밌니
아직도 모르겠어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지도
그런 날이 올지도
대체 언제쯤일까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첫눈 위에 발자국을 새기자
난 그냥 그렇지 뭐
넌 어떠니
넌 사는 게 재밌니
아직도 모르겠어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난 그냥 그렇지 뭐
넌 어떠니
넌 사는 게 재밌니
아직도 모르겠어
언젠가 낡은 일기장 어딘가에
널 불러볼 그런 날이 올지도
함께 걸었던 나를 기억해
함께 걸었던 그날을 기억해
함께 걸었던 나를 기억해
함께 걸었던 나를 나를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