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 구석 오직 너만을 위해
애태우는 아쉬움에 비워뒀지만
이젠 견딜 수 있어 슬픈 기억들은
흐르는 시간이 지울 수 있는 걸
(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려 왔었지만 워어어
(너의 말처럼)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나 늦어버린 걸
네가 없는 세상은 외로웠지만
아픈 추억 속에도 웃을 수 있어
아무 말도 필요치 않아 (필요치 않아 워어어)
이젠 너무 지쳐버린 걸 (지쳐버린 걸)
어디쯤 왔는 지 너만을 기다리며
무기력한 한숨 속에 살아왔지만
이제야 알 수 있어 어떤 기억들은
추억으로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눈물이 나면) 그냥 눈물 흘리며
그렇게 살아가지만 워어어
(애써 잊으려) 헛된 바람 하지 마
그대로 내버려 둬
네가 없는 세상은 외로웠지만
아픈 추억 속에도 웃을 수 있어
아무 말도 필요치 않아 (필요치 않아 워어어)
이젠 너무 지쳐버린 걸 (지쳐버린 걸)
차갑기만 한 기다림 속에
이제는 나 혼자 가야만 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