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거리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슬픔이 밀려와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살며시 눈감았지요
계절은 소리 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외로운 나에겐
아무 것도
남은 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 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계절은 소리 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외로운 나에겐
아무 것도
남은 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 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