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가 생각나
너무 보고 싶어
비오던 날 신던
초록색 운동화도
그 모든게 너무 그리워
눈물나게 슬플 땐
니가 보고 싶어
부드런 니 손길
따뜻한 말 한마디
그 모든게 너무 그리워
시간이 가면 잊혀질까
행복했던 기억 모두
그렇게 모두 지워질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나 그대가 생각나
너무 보고 싶어
집으로 가는 길
골목길 둥근 달이
꼭 니 얼굴 같아
나 그대가 생각나
너무 보고 싶어
초겨울에 입던
빨강색 스웨터도
그 모든게 너무 그리워
눈물나게 기쁠 땐
니가 보고 싶어
큰 웃음 소리도
뜨겁던 니 눈물도
그 모든게 너무 그리워
시간이 가면 잊혀질까
행복했던 기억 모두
그렇게 모두 지워질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나 그대가 생각나
너무 보고 싶어
집으로 가는 길
골목길 둥근 달이
꼭 니 얼굴 같아
꼭 니 얼굴 같아
꼭 니 얼굴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