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님 떠나요. 다신 볼 수 없네요.
분명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대체 무얼 하는지
왜 내게 한번도 나타나질 않나요.
내 님 갔네요. 사랑 할 수 없도록
다시 불러봐도 메아리만 치는데
새벽 녘 바람도 밤하늘에 별들도
이런 날 보면서 슬퍼하네요.
가슴은 벌써 내 님 잊었는데
머리는 아직 내 님 놓지 못하는데
내 입엔 님 이름이 닳고 닳아서
내 손에 담긴 님이 웃고 있어
가슴은 님을 찾고만 있는데
머리는 차츰 멍해져 가는데
내 꿈에 항상 님 모습 나를 찾아서
내 발이 머물지 못한 채 구르고 있어.
2#)
내 님 갔네요. 사랑 할 수 없도록
다시 불러봐도 메아리만 치는데
새벽 녘 바람도 밤하늘에 별들도
이런 날 보면서 슬퍼하네요.
가슴은 벌써 내 님 잊었는데
머리는 아직 내 님 놓지 못하는데
내 입엔 님 이름이 닳고 닳아서
내 손에 담긴 님이 웃고 있어
가슴은 님을 찾고만 있는데
머리는 차츰 멍해져 가는데
내 꿈에 항상 님 모습 나를 찾아서
내 발이 머물지 못한 채 구르고 있어.
바람 소리야 하늘에 별들아
내 맘 가져가렴.
가슴은 님을 찾고만 있는데
머리는 차츰 멍해져 가는데
내 꿈에 항상 님 모습 나를 찾아서
내 발이 머물지 못한채 구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