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진 시간은 다시 또 그때로 나를
다 지운 줄 알았던 기억 그 옆으로 나를
우리 참 예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겨우 할 수 있는 말
I’m sorry I’m sorry
그 흔한 위로보다
쓰디쓴 술보다
목소리 네 목소리
이 노랠 듣는다면
제발 한 번만
더 사랑한 사람이 더 아픈 건데 내가 왜
왜 오늘을 알면서도 이별을 말했을까
참 바보 같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수없이 했던 말
I’m sorry I’m sorry
다른 어떤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던
목소리 네 목소리
오늘도 듣지 못해
잠 못 들어
기다리면 올 거라 했던
뻔한 그 말에 날 기대고
눈치 없이 흐르는 내 눈물은
눈을 꼭 감아도 멈춰지지 않아
단 하루가 더 필요한데
넌 올 수 없겠지
I’m sorry I’m sorry
어리석게 아꼈던
혼자서 했던 말
사랑해 사랑해
오늘도 네가 없어
나 혼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