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지쳐 무릎 꿇고서 흔들리던 네 그 입술
말 없이 흐느끼던 그 숨소리에 눈물만 눈물만
눈물은 두 손위로 흐르고 무릎은 멍이 들어도
찢어진 목소리는 주님을 찾아 두 손을 든다
상처입은 두 손이 상처입은 두 손이
너를 감싸준다 처음 너를 빚은 그 때 처럼
이제너의 그 마음 내 품에
네 눈물 담아온 내 품에
앙상한 걸음 그 곳을 찾아 어디로 가고 있는지
너무 먼 그 약속이 보이질 않아 주님을 찾아
상처입은 그 발이 상처입은 그 발이
너를 업고간다 니가 넘어졌던 험한 길을
이제 너의 그 마음 내 품에
네 눈물 담아온 내 품에
상처입은 두 손이 상처입은 두 손이
십자가의 두 손이 십자가의 두 손이
너와함께 가련다 십자가의 길을 걸었듯이
이제너의 그 마음 내 품에
네 눈물 담아온 내 품에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