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조 '일년 삼백육십일은'

고상미
앨범 : 正歌選集 시작

일년삼백 육십일은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절(四時節)이라
꽃피고 버들잎 푸르면 화조월석(花朝月夕) 춘절(春節)이요
사월남풍(四月南風) 대맥황(大麥黃)은 녹음방초(綠陰芳草) 하절(夏節)이라
금풍(金風)이 소슬하여 동방에 버레 울면
황국단풍(黃菊丹楓) 추절(秋節)이요 백설(白雪)이 분분(紛紛)하여
만경(萬頃)에 인종멸(人踪滅)하면 창송녹죽(蒼松綠竹) 동절(冬節)이라
인생칠십 고래희(古來稀)라 사시가경(四時佳景)과 무정세월(無情歲月)이
유수(流水)같이 흘러가니 그 아니 애달픈가
大麥黃; 보리가 익음
金風; 가을 바람
萬頃; 넓은 들판
人踪滅; 사람의 자취가 끊어짐
古來稀; 예로부터 매우 드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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