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에 님을 두고 잠 못 드는 밤
꿈길은 새가되어 남포로 가는데
그렇게도 그리던 님 손목을 잡고
말없이 흐느끼는 님을 달래며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지는 이 마음
얼싸안고 거울처럼 마주보다가
쥐었던 님의 손도 꿈 깨면 허사 꿈 깨면 허사
남포에 님을 두고 님 그리는 밤
꿈길은 새가 되어 남포로 가는데
그렇게도 그리던 님 손목을 잡고
눈물을 닦아주며 님은 우는데
애타는 애간장을 녹여주는 그 마음
얼싸안고 거울처럼 마주보다가
쥐었던 님의 손도 꿈 깨면 허사 꿈 깨면 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