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눈

오딘(Oathean)
앨범 : Regarding All The S...


하늘과 땅 사이가 한없이 멀어
죽어서도 그들은 함께 하지 못한다.
슬픈 새들의 울음 소리는
어두운 숲 속을 한없이 아프게 하고
검은 눈을 가진 이여.
밤 하늘 향기를 삼키는 어둠과의 약속
끝나지 않은 고독한 삶과 아픔의 상처
새벽의 어둠과 황혼 속으로
나를 이끄는 이여
빛을 잃은 사람… 영혼을 잃은 자
그 어둠의 삶 속을 떠나가고 있네.
바람 부는 슬픈 겨울 그곳엔
너의 아픔과 시린 상처들로
꽃잎 또한 시들어 죽어 가고
검은 눈을 가진 자여!
꿈을 버리고 삶을 버린
나를 하늘로 이끄소서, 영혼과 함께
모두를 버려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거짓된 진실
알 수 없는 슬픈 세상은
나를 또다시 아프게 하고
네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
슬픈 사랑에 눈물을 흘리고
죽음의 꽃잎을 피우고 있는 나무와
뿌리만을 내리고 꽃을 피운 나무
그들의 어두운 삶 속으로 이제는
죽음을 맞이한다.
검은 눈을 가진 이여.
밤하늘 향기를 삼키는 어둠과의 약속
끝나지 않은 고독한 삶과 아픔의 상처
아픔 또한 삶이라고
마른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원망의 눈
가시라고 하늘님이 비를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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