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이렇게 다시 올수 있나
오늘은 오래 전 너를 만나는 날 지울 수 있을까
친구였던 기억 새로운 의미로 난 다가가고 싶어
사랑하기엔 어리다고 나에게 말을 했었지
밤새워 썼던 그 편지를 전해 주지도 못한 나
많은 날이 흘러 우린 마주 섰지
어색한 미소만 낮설게 다가와 인삿말 보단
하고 싶은말 너를 그리워 했다고 (너를 기다렸다고)
넌 생각나니 늘 거닐던 하교길 내 어깨에 기대어 듣곤 하던
내노래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땐 주저하지 않아
혹시 나의 맘 넌 아는지 물어보고도 싶었지
언제어디서나 널 생각 했었지
지금 이 순간을 난 믿고 있었어 후회는 없어
너 없던 시간 외로움도 헛되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