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그대가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났으면 해요.
모자랄 것 없는 그대의 곁에서
너무나도 작아 보이는 나이기에
함부로 내 사람이 되길 원할 수 없어.
너무도 멀리 있는 느낌이기에
(날 사랑해줘요)
언제나 망설여야 했죠.
잠시만 내 맘속에 있어준다면
그대만을 나의 연인처럼
지금까지 기다려온 비어있었던
그 자리 그대 이제 나만을
영원토록 사랑해줘요.
아무것도 없는 나..
그대가 꿈꿔오지 않던 나 하지만
이미 다가와 버린 사랑
(느낄 수도 없나요)
더 이상 난 망설이지 않죠.
잠시만 내 맘 속에 있어준다면
그대만을 나의 연인처럼 지금까지
기다려온 비어있었던 그 자리 그대
이제 나만을 영원토록 사랑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