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 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예전부터 내 곁에 있는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전부 그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그 큰 두 눈에 하나 가득 눈물이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네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 때 내가 가진 전부 그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