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언니네 이발관
앨범 : 순간을 믿어요
작사 : 이능룡
작곡 : 이능룡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