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비가 내려도 생각나지 않아
보고 싶은 맘도 없어진 듯해 잊혀지나봐
거울에 니가 보여도 전혀 그립지 않아
차갑게 부는 바람처럼 잊혀지겠지
둘이서 걸었던 그길을 나혼자 걷는데
갑자기 니가 너무 생각이나 왜 이러는지
너 없이 잘 지냈었는데 이렇게 나를 찾아와
웃으며 보내 주려고 해봤지만 떠나질 않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너를 지울지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넌데 날 떠나가줘
여전히 추억들이 맴돌아
아무리 지워보려해도 안되더라
친구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버티라며 술잔만 내밀더라
(i can`t eat i can`t sleep)
나를 지워내고 잘지내보려고 하겠지
(i can`t breath i can`t leave)
너도 나와 같은 외로움을 숨기고 있겠지
우리 지난 추억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
갑자기 니가 너무나 그리워 왜 이러는지
너 없이 잘 지냈었는데 이렇게 나를 찾아와
웃으며 보내 주려고 해봤지만 떠나질 않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너를 지울지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넌데 날 떠나가줘
흔들리지마 이미 끝난 사랑이니까
다른 사랑조차 못하게 날 가두지마
이렇게 마지막까지 떠나지 않고 있어
웃으며 너를 보내줄께 우린 이별했잖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너를 지울지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넌데 날 떠나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