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지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아등바등 하고 있나
눈물이 비가 되어
흘러 흘러
마른땅을 적시고
젖은 땅에 봄이 오면
꽃을 피우리
세상살이 힘들다
불평 말고 세상살이
힘들다 울지를 마요
이런 세상 모두
다 한 세상이니
우리인생 지난일
미련 말고 우리인생
좋은 것 바라보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길
너도나도 내 뜻대로
안되는 게 인생이지
가진 대로 맘먹은 대로
그런 건 재미없지
소나기 쏟아지면
젖을 새라
지붕아래만 있더냐
그칠 비에 염려하는
이 하나도 없네
세상살이 힘들다
불평 말고 세상살이
힘들다 울지를 마요
이런 세상 모두
다 한 세상이니
우리인생 지난일
미련 말고 우리인생
좋은 것 바라보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길
그런 게 그런 게
우리네 세상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