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고백

아저씨


내 눈엔 언제나 너만 보인다
독한 마법 걸린 것 같아
아무리 벗어나려
안간 애를 써 봐도
점점 깊이 빠져든단다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사랑해 정말 너를 사랑해
하지만 자칫 고백했다가
어색해질까 두려워 말을 못한다

널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행여나 니가 내 마음을
알아챌까봐
무심한 척 너를 대한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 버리면
영영 후회할 것 같아서
넌지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농담처럼 말을 던진다

자상하고 키가 큰 남자
유머와 센스 넘치는 남자
하지만 나는 해당이 안 돼
하나도 안 돼
차라리 묻지 말 것을

널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행여나 니가 내 마음을
알아챌까봐
무심한 척 너를 대한다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사랑해 정말 너를 사랑해
하지만 자칫 고백했다가
어색해질까 두려워 말을 못한다

널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행여나 니가 내 마음을
알아챌까봐
무심한 척 너를 대한다
무심한 척 너를 대한다

뚜뚜 뚜루두 뚜뚜 뚜루두
뚜뚜 뚜루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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