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온 내 인생에
가슴깊이 존재했던 불만이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했었네
언제까지라도 마음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젱긴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있나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혼을 팔아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쳤어 안개속을 뛰고 있어
난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말을 듣지 않게 되었네
저주받은 내 선택의 끝이 보였지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하고 있어
살인자로 목매달린 내가 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