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 같아
보인다네요
그냥 웃음으로
얼버무리죠
그대없이
아무렇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많이 사랑했는데
마지못해
잠을 청하고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이 나죠
그댄 이런 나를
싫어할텐데
미안해요
씩씩하게 살지 못해서
많이 참아보지만
이젠 아니란 것도
알지만
그래도 참 보고싶네요
잊혀지겠죠
괜찮아지겠죠
난 여기 있어도
시간은 흐를테니까
사랑했던 맘도
헤어진 일도
못다한 얘기도
웃어넘기는
그런 날이
오겠죠
밤새 뒤척이다
아침이 오고
미루다가 지쳐
식탁에 앉죠
이런 내 모습이
나도 싫은데
어떡해요
내 맘처럼 안되는 걸요
많이 참아보지만
이젠 아니란 것도
알지만
그래도 참 보고 싶네요
잊혀지겠죠
괜찮아지겠죠
난 여기 있어도
시간은 흐를테니까
사랑했던 맘도
헤어진 일도
못다한 얘기도
웃어넘기는
그런날이 오겠죠
그댈 기억해내고
다시 지워내고
바보같은 나는 이래요
사랑이죠
잘 지내는 거죠
믿고 있을게요
지나간 사랑에
힘들게 맘쓰지 마요
혹시 그대 닮은
사람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는
그런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