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철저하게
속이고 살아온
내 인생에
가슴 깊이 존재했던
불만이 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했었네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등은
저주 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그대가 내 네가
좋아한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 혼을
팔아 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쳤어 그 안개속을
난 뛰고 있어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 말을 듣지
않게 됐었네
저주받은 내 선택의
끝이 보였어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 하고 있어
살인자로~ 매~달린
내가 보였지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등은
저주 받은 이유인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 있나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